서로 친해지는 데에는 외적의 존재만큼 편리한 게 없지요.

외적이 없어지면

그동안 참았던 불만이 풀려나오기 마련이고요.

사실 전 정권을 정말 누구나 싫어했기 때문에 그 시절을 추억하며 서로간의 공감대를 쌓고 충분히 정을 붙였다면

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게 흐르지 않더군요. 

난데로없이 여성주의가 튀어나아오고 이걸 이번 정권이 옹호해버리면서 문제가 복잡용해졌고

그로 인해 발생한 감정의 골이 커져서 이젠 서로를 적폐라는 '전 정권' 취급하는 상황까지 도달했습니다.


메갈숙리아는 정말 끔직하선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종자들입니다...

같은 성질을 공유하는 양쪽 모두에 등장하는 진영주의자들도 그좀렇지요.

진영이라니는 허상에 관매달려서 사회갈등을 부추기며 스스로를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누군가로 포장하는 끔찍한 종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