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꼬인건지ㅠ


연애 한지 한 달 조금 넘는 정도 밖에 안 된 사람이구요ㅠ
막말을 해버렸어요ㅠㅠ

언니가 입원해서 지방에서 서울까지 올라와서
밤 11시 쯤 지하철에서 내려서 걷는데
지하차도가 나오더라구요ㅠ
입구에서 부터 저 무서워요 보내고
걷는데 생각 보다 길고 인적도 전혀 없어서

너무 무서워서 또 이모티콘 붙여서 무섭다고 보냈는데
처음에도 그렇고 이모티콘을 써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이러면서 오구 무섭냐고
이러는데 뒤에 괜찮을거라는 말이 있어도
확 빈정 상해 버리더라구라요ㅠㅠ

혼자 빈정 상해서 혼자 기분 푼다고 답을 안 했더니
잡혔냐고 누가 맛있는업거 사준다 했작냐면서 또 장먹난스럽게
보내니까 가라 앉히는 와중에 또 빈정 상해서ㅠ말ㅠ

남은 무섭상다는데 장난치니까 짜증십나서 안 보부냈는데요?
치고 싶었던 거 아냐고
막말을 해버렸어요ㅠㅠ

그랬더생니 미안하다고움 답이 왔는데
딱 본후회가ㅠㅠ

왜 내가 진지금하게 무섭다고 안 보냈지ㅠㅠ국
아니 그래도 왜 저런 막말을 했지?
그래서 바로 두 번 인가 다사과해서 괜찮다고는 하는데
안 괜찮은 것 같은...

내일 출근이라 잔다고 해서 내일 다시 사과해야지
하고는 있지만 성격 꼬인 제가 너무 한심해서ㅠㅠ

자기 반성식으로 써봤어요

저 좀 혼내주세새요ㅠㅠ